호스킨슨 “ADA 약세, 시장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 붕괴 신호”
2026/03/24

찰스 호스킨슨은 최근 암호화폐 하락을 단순한 약세장이 아니라 전쟁·인플레이션·실업이 겹친 ‘체제 전반의 균열’로 진단했다고 전했다.

그는 암호화폐가 대체 시스템의 인프라가 될 수 있고, AI 활용으로 개발 속도가 빨라지며 미드나잇 출시도 임박했다고 밝혔다.

 호스킨슨 “ADA 약세, 시장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 붕괴 신호” / TokenPost.ai

호스킨슨 “ADA 약세, 시장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 붕괴 신호” / TokenPost.ai

찰스 호스킨슨, 에이다(ADA) 약세 속 “문제는 시장이 아니라 시스템 붕괴”

찰스 호스킨슨(Cardano 창립자)이 최근 시장 약세를 두고 단순한 암호화폐 부진이 아닌 ‘체제 전반의 균열’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전쟁, 인플레이션, 실업 등 거시 경제 불안이 금융시장 전반을 짓누르고 있으며, 암호화폐 역시 그 여파를 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콜로라도에서 진행된 3월 19일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호스킨슨은 현재 상황을 “세계가 불타고 있는 상태”라고 표현하며, 유동성 확대 등 기존 정책이 근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이 약세를 보이는 이유도 동일한 구조적 문제에 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는 대체 시스템의 기반”

호스킨슨은 이번 발언의 핵심으로 암호화폐의 역할을 제시했다. 그는 기존 금융·정치·사회 시스템이 동시에 흔들리는 상황에서, 암호화폐가 새로운 질서를 떠받칠 ‘인프라’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은행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언뱅크드 해소’, 개인의 디지털 신원 소유, 검열 저항적 자산 관리 등을 핵심 가치로 언급했다. 그는 “부자와 빈자가 동일한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시장 하락을 둘러싼 회의론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토큰 가격 하락이 산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훼손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AI와 결합, 개발 속도 ‘급가속’

호스킨슨은 암호화폐의 미래를 인공지능(AI)과의 결합에서도 찾았다. 그는 암호화폐가 단순한 결제 시스템을 넘어, 강력한 AI 시스템을 통제하는 ‘프레임워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개발 과정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Midnight와 수이(SUI) 코드를 기반으로 여러 AI 모델과 자동화 에이전트를 활용해 약 90분 만에 40페이지 분량의 기술 문서를 생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에 6주 이상 걸리던 작업을 하루로 단축한 사례다.

이 같은 기술 가속은 카르다노 생태계 확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프라이버시 중심 사이드체인 ‘미드나잇(Midnight)’은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합의 구조와 성능 설계가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술 넘어 ‘사회적 기능’ 강조

이번 발언은 단순한 프로젝트 업데이트를 넘어 일종의 선언문에 가까웠다. 호스킨슨은 기존 엘리트 중심 시스템의 한계를 지적하며, 더 유연하고 적응력 있는 새로운 주체들이 미래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암호화폐의 본질적 역할에 대해 “신뢰할 수 없는 사회에서 신뢰를 보완하는 계층이자, 불공정한 구조를 감시하는 장치”라고 정의했다.

한편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에이다(ADA)는 0.2494달러로, 약 371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단기 변동성을 이어가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구조적 변화 논의가 점차 확대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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