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터, 월간 발행량 97% 줄였다…공급 축소 효과 주목
2026/04/01

비트코인(BTC) 파생상품 DEX 아스터가 월간 토큰 발행량을 97% 줄이고, 신규 물량을 스테이킹 보상으로만 전환했다.

매도 압력이 크게 낮아졌지만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아스터, 월간 발행량 97% 줄였다…공급 축소 효과 주목 / TokenPost.ai

아스터, 월간 발행량 97% 줄였다…공급 축소 효과 주목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파생상품 DEX ‘아스터(Aster)’가 토큰 공급 구조를 급격히 축소하며 시장의 재평가 가능성이 제기된다. 월간 발행량을 97% 줄이면서 매도 압력이 급감했지만, 이것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아스터는 기존 매월 7,840만 ASTER(전체 공급의 약 1%)를 선형 방식으로 풀던 구조를 폐기하고, 월 180만~225만 ASTER 수준으로 발행량을 축소했다. 새 물량은 오직 ‘스테이킹 보상’으로만 지급된다. 즉, 단순 유통 물량이 아니라 잠금 기반 보상 형태로 시장에 진입한다.

‘97% 감소’의 실제 의미…공급 구조 전면 재편

아스터는 공식 채널을 통해 “기존 월 7,840만 ASTER 언락 구조를 폐기하고, 주당 45만 ASTER 스테이킹 보상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 기준 약 180만~225만 ASTER 수준이다.

기존에 20개월 동안 선형 분배 예정이던 ‘에코시스템 및 커뮤니티’ 물량(전체의 30%)이 이제 스테이킹 풀로 전환된 셈이다. 특히 2025년 9월 TGE 이후 언락된 토큰 대부분이 실제로는 사용되지 않고 남아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는 실질 유통량을 더 줄이는 효과를 낳는다.

현재 총 공급량은 79억 2,213만 ASTER이며, 이 중 약 7,786만 개는 이미 소각됐다. 아스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수수료의 최대 80%를 시장에서 토큰 매입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바이백-소각’ 구조를 통해 디플레이션 압력을 강화하는 장치로 작동한다.

이 같은 구조는 최근 DEX 시장에서 나타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단순 발행 중심 모델에서 벗어나, 수수료 기반 매입과 제한적 공급이 가격 형성의 핵심 변수로 이동하는 추세다.

가격 반응은 제한적…‘공급 쇼크’ 아직 반영 안돼

ASTER는 현재 약 0.8%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큰 폭의 변화는 아니다. 초기 에어드랍 당시 7억 400만 개(전체의 8.8%)가 한 번에 풀리며 ‘공급 과잉’이 형성된 영향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다.

다만 구조는 달라졌다. 신규 유통 물량은 줄고, 기존 물량은 수수료 기반 매입으로 회수되고 있다. 여기에 스테이킹 모델까지 더해지며 실제 시장 유통량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구조다.

아스터는 기본 보상(APY)과 락업 기간·거래 활동에 따라 보상이 증가하는 ‘로열티 모델’을 병행한다. 이는 토큰을 시장 밖으로 묶어두는 효과를 강화한다.

또 하나 중요한 변수는 내부자 물량이다. 팀 물량(5%)은 2026년 9월까지 락업 상태이며, 이후에도 월 1,000만 개씩 점진적으로 풀린다. 당분간 추가 매도 압력이 없다는 점에서 다른 신규 DEX 토큰 대비 안정적인 구조로 평가된다.

다만 리스크도 있다. 향후 거버넌스가 스테이킹 외 방식으로 에코시스템 물량을 풀 경우, 현재의 ‘공급 축소’ 내러티브는 빠르게 약화될 수 있다.

결국 아스터는 ‘공급 감소 + 바이백’이라는 재료를 동시에 갖췄지만, 가격은 아직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상태다. 거래량 유지와 정책 일관성이 이어질 경우에만 구조 변화가 실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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