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에서 드러난 알트코인 체력…이더리움이 가장 버텼다
2026/04/02

최근 하락장에서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비슷한 방어력을 보이며 가장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리플은 사상 최고가 돌파에 실패했고, 솔라나는 상승장 탄력만큼 하락 충격도 크게 받으며 가장 취약한 모습을 드러냈다.

 하락장에서 드러난 알트코인 체력…이더리움이 가장 버텼다 / TokenPost.ai

하락장에서 드러난 알트코인 체력…이더리움이 가장 버텼다 / TokenPost.ai

최근 하락장에서 주요 알트코인의 ‘체력’이 드러나고 있다. 비트코인과 함께 움직인 이더리움(ETH), 고점 돌파에 실패한 리플(XRP), 급등 후 급락한 솔라나(SOL) 가운데 누가 더 버텼을까.

이더리움, 비트코인과 유사한 방어력

이더리움(ETH)은 지난 2025년 한때 4,953달러까지 상승했지만 고점 유지 기간은 짧았다. 이후 하락 국면에서는 비트코인(BTC)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시장 ‘방어력’을 입증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2025년 이후 약 59% 하락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하락률인 47%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거래량 역시 전고점 대비 65% 이상 감소하며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다만 연초 대비로는 약 6% 상승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리플, 사상 최고가 돌파 실패 ‘약점’

리플(XRP)은 2024년부터 2025년 사이 약 600% 급등하며 3.5달러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2017년 기록한 3.8달러 사상 최고가를 넘지 못한 점은 분명한 한계로 남았다.

이후 가격은 하락세로 돌아섰고, 현재 1.5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며 고점 대비 65% 이상 낮은 수준이다. 연초 대비로도 약 37% 하락했다. XRP와 SEC 소송 종료, ETF 관련 기대 등 굵직한 호재에도 불구하고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지 못한 셈이다.

솔라나, 가장 크게 올랐지만 가장 크게 하락

솔라나(SOL)는 지난 상승장에서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2025년 294달러까지 치솟으며 이더리움과 리플을 크게 앞질렀다.

하지만 하락장에서는 반대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현재 가격은 전고점 대비 약 71% 하락했으며, 최근 1년 동안에도 35% 넘게 떨어졌다. 가격은 다시 10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특히 솔라나 상승을 이끌었던 밈코인 거래 열풍이 식으면서 네트워크 활동이 둔화됐고, 이는 가격 하락 압력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결과적으로 이번 하락장에서는 이더리움(ETH)이 가장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리플(XRP)이 뒤를 이었다. 반면 솔라나(SOL)는 상승장에서의 강한 탄력만큼 하락 충격도 크게 받으며 가장 취약한 모습을 드러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