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속 비트코인 ‘방향성 부재’…핵심 가격대 돌파 임박
2026/03/24

중동 전쟁 변수와 트럼프 발언 여파로 비트코인이 급락·반등을 반복하며 방향성 부재 국면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6만5636달러~7만685달러를 ‘노 트레이드 존’으로 지목하며 상단 돌파 또는 하단 이탈이 다음 흐름을 결정할 분기점이라고 밝혔다.

 중동 긴장 속 비트코인 ‘방향성 부재’…핵심 가격대 돌파 임박 / TokenPost.ai

중동 긴장 속 비트코인 ‘방향성 부재’…핵심 가격대 돌파 임박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중동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큰 변동성을 보이며 ‘방향성 부재’ 국면에 들어섰다. 시장에서는 현재 가격대를 두고 관망이 필요하다는 분석과 함께, 급락 가능성을 경고하는 전망도 엇갈린다.

“지금은 관망 구간”…핵심 가격대 형성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 이란 에너지 시설을 “초토화하겠다”고 경고하면서 6만8000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양측 간 ‘건설적 대화’를 언급하며 긴장 완화를 시사하자 시장은 반등했고, 비트코인은 한때 7만1000달러를 회복했다.

그러나 이란이 이를 부인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고, 현재는 약 7만600달러 수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6만5636달러~7만685달러 구간을 ‘노 트레이드 존’으로 규정했다. 이 구간에서 약 170만 BTC가 거래되며 매수·매도 세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상단 돌파 또는 하단 이탈이 나타나야 다음 ‘큰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봤다.

“지금은 기다림의 게임”이라는 것이 그의 결론이다.

상승 vs 급락…극단으로 갈리는 전망

일부 시장 참여자는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 크립토 펄가니(Crypto Fergani)는 경기 사이클, 달러 흐름, 귀금속 시장,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변수 등을 종합해 “암호화폐 시장이 모두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분석가 크립토 GVR은 단기 목표가를 8만6000달러로 제시했다.

반면 약세론도 만만치 않다. 트레이더 치피(Chiefy)는 현재를 ‘불 트랩의 중간 단계’로 규정하며 비트코인이 이번 주 4만8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멀린 더 트레이더(Merlijn The Trader)는 7만달러를 ‘최후 방어선’으로 지목하며, 이탈 시 2만6000달러까지 급락 가능성을 언급했다.

닥터 프로핏(Doctor Profit)은 코로나19 초기와 같은 ‘역사적 폭락’ 가능성까지 경고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50% 이상 급락한 바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거시 변수, 정책 불확실성이 맞물린 가운데 비트코인은 현재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한 상태다. 핵심 가격대를 중심으로 한 ‘변곡점’이 임박했다는 점에서, 향후 돌파 여부가 시장 흐름을 결정지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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