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긴장 완화에 비트코인 7만1000달러 회복…숏 포지션 연쇄 청산
2026/03/24

호르무즈 해협 긴장 완화와 이란 군사행동 5일 연기 보도에 위험자산 선호가 되살아나며 비트코인이 7만1000달러선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상승 과정에서 약 1억6000만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고, 시장은 7만2000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긴장 완화에 비트코인 7만1000달러 회복…숏 포지션 연쇄 청산

비트코인(BTC) 가격이 급반등하며 7만1000달러선을 회복했다. ‘호르무즈 해협’ 긴장 완화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이 즉각 ‘리스크 온’으로 전환되며 숏 포지션이 연쇄 청산됐다.

이번 반등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고조됐던 중동 긴장이 일시적으로 완화되면서 촉발됐다.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이 5일간 연기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주말 동안 전면적 확전을 반영했던 공포 심리가 빠르게 되돌려졌다. 앞서 비트코인(BTC)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연동되며 6만7000달러 아래로 밀렸지만, 상황 변화와 함께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재유입됐다.

숏 스퀴즈 촉발…1억6000만달러 청산

급격한 방향 전환은 대규모 ‘숏 스퀴즈’를 불러왔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이 7만1000달러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약 1억6000만달러(약 2,375억 원) 규모의 숏 포지션이 단기간에 청산됐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지정학적 리스크를 과도하게 반영해 하락 베팅에 치우쳐 있었음을 보여준다. 예상했던 추가 하락이 나오지 않자 숏 포지션이 일제히 정리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공포·탐욕 지수 역시 몇 시간 만에 ‘공포’에서 ‘탐욕’ 영역으로 급반전했다.

7만2000달러 돌파 여부 주목

현재 비트코인(BTC)은 7만1000달러대 중반에서 거래되며 핵심 저항선인 7만2000달러를 시험 중이다. 5일간 이어진 하락 이후 50일 이동평균선에서 반등이 확인되며 기술적으로도 매수세가 살아난 모습이다.

단기적으로는 7만1500달러 이상에서 일간 종가를 마감할 경우 상승 추세 재개 가능성이 커진다. 이 경우 연고점인 7만4000달러대까지 추가 상승 여지가 열릴 수 있다. 반면 해당 구간에서 저항을 받을 경우 6만7000달러 중반 지지선 재확인 가능성도 남아 있다.

레버리지보다 현물 중심 상승

이번 반등은 과도한 레버리지보다는 현물 수요와 숏 커버링에 의해 주도된 것으로 분석된다. 펀딩비는 상승하고 있지만 미결제약정(OI)은 아직 연중 고점을 회복하지 못했다.

이는 시장 과열 없이 ‘건전한 상승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지정학적 변수는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어, 5일 유예 종료 이후 관련 뉴스에 따라 변동성이 재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종합하면 비트코인(BTC) 가격은 단기적으로 강세 흐름을 회복했지만, 지정학적 이벤트에 민감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핵심 저항선 돌파 여부가 향후 추세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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