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공격 유예’ 발언에 비트코인 급반등…숏 청산 쏟아졌다
2026/03/24

트럼프 대통령이 미·이란 간 ‘완전한 해결’ 대화와 이란 에너지 인프라 공격 5일 유예를 언급하자 비트코인이 7만1500달러까지 급등했다고 전했다.

급반등 과정에서 1시간 만에 숏 포지션 2억7000만달러가 청산됐고, 하루 전체 청산액은 7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이란 공격 유예’ 발언에 비트코인 급반등…숏 청산 쏟아졌다 / TokenPost.ai

트럼프 ‘이란 공격 유예’ 발언에 비트코인 급반등…숏 청산 쏟아졌다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중동 긴장 완화 신호에 즉각 반응하며 단기 급등세를 연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촉매로 작용하며 시장 심리를 빠르게 되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가족 소셜 플랫폼을 통해 “지난 이틀간 미국과 이란이 중동 적대행위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에 이란의 발전소 및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군사 공격을 ‘5일간 유예’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약 한 달 가까이 이어진 중동 충돌 국면에서 가장 강력한 ‘긴장 완화’ 신호로 평가된다. 특히 불과 36시간 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초토화’ 가능성을 언급했던 점을 고려하면 시장 충격은 더 컸다.

비트코인 7만1500달러 터치…숏 포지션 대거 청산

비트코인(BTC)은 발표 직전 6만8500달러 아래까지 밀렸지만, 발언 이후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약 3000달러 급등하며 7만1500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주 이후 처음이다.

이후 일부 차익 실현으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여전히 7만1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강한 반등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급격한 가격 반등은 공매도 투자자들에게 직격탄이 됐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단 한 시간 만에 약 2억7000만달러(약 4029억원)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청산 규모 7억8000만달러…20만 명 ‘청산’

전체 시장 기준으로는 하루 청산 규모가 7억8000만달러(약 1조1638억원)에 달했다. 약 20만 명 이상의 트레이더가 포지션을 강제 종료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반등은 단순 기술적 반등이 아닌, 지정학 리스크 완화 기대가 직접적으로 반영된 사례로 해석된다. 시장은 특히 중동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 협상 진전에 따라 비트코인(BTC)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는 상태다.

단기적으로는 7만 달러 지지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향후 뉴스 흐름이 시장 방향을 다시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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