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XRP는 북극성”…스테이블코인 결제·미 규제 정비가 분기점
2026/03/30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XRP를 사업 판단의 ‘북극성’으로 제시하며 실사용 확대 전략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스테이블코인 결제 확산 가능성과 미국 ‘CLARITY 법안’ 등 규제 정비가 리플과 시장 판도를 가를 분기점으로 지목됐다고 밝혔다.

 리플 CEO “XRP는 북극성”…스테이블코인 결제·미 규제 정비가 분기점 / TokenPost.ai

리플 CEO “XRP는 북극성”…스테이블코인 결제·미 규제 정비가 분기점 / TokenPost.ai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XRP’를 중심 축으로 한 사업 전략과 스테이블코인, 미국 규제 환경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XRP 실사용 확대와 제도 정비가 향후 시장 판도를 가를 핵심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번 발언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콘퍼런스 현장에서 폭스비즈니스 인터뷰를 통해 공개됐다. 갈링하우스는 리플이 최근 진행한 인수 성과와 함께 XRP의 역할,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의 기회, 그리고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XRP, 리플 전략의 ‘북극성’

갈링하우스는 XRP를 리플의 모든 사업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XRP의 신뢰성과 실제 활용성을 높이는 것이 제품 개발과 확장의 핵심 기준”이라며 이를 ‘북극성’으로 표현했다.

이 같은 전략은 인수합병에서도 그대로 반영됐다. 리플이 지난해 인수한 리플 트레저리(구 GTreasury)와 리플 프라임(Ripple Prime)은 모두 내부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리플 프라임은 인수 이후 매출이 3배 증가하며 성과를 입증했다.

스테이블코인과 규제, 다음 성장의 분기점

갈링하우스는 리플 트레저리를 통해 시장 기회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해당 플랫폼은 지난해 약 13조 달러 규모의 결제를 처리했지만, 이 가운데 암호화폐나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는 ‘0%’에 그쳤다.

그는 이 공백이 곧 산업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기업 재무 담당자들이 기존 결제망 대신 블록체인 기반 결제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되면, 수일이 걸리던 송금이 몇 분으로 단축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특히 ‘CLARITY 법안’도 중요한 변수로 언급했다. 갈링하우스는 해당 법안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통과 시점 예상은 기존 4월 말에서 5월 말로 연기했다. 다만 이해관계자 간 협의는 지속되고 있으며, 보상 구조 관련 쟁점에서 타협이 이뤄지면 진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명확한 규제 체계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자본과 인재가 해외로 빠져나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대로 규제가 정비되면 미국이 글로벌 암호화폐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결국 XRP 중심 전략과 스테이블코인 확산, 그리고 규제 명확성이 맞물리면서 리플의 향후 성장 경로와 암호화폐 산업 전반의 방향을 결정지을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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