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월렛에 ‘예측 시장’ 도입…USDT로 블록체인 베팅 확대
2026/04/01

바이낸스가 서드파티 예측 시장 프로토콜을 월렛에 통합해 스포츠·경제·암호화폐 이벤트 등을 USDT로 거래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예측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각국이 도박 유사 서비스로 규제에 나서며 바이낸스의 확장 전략도 규제 리스크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월렛에 ‘예측 시장’ 도입…USDT로 블록체인 베팅 확대 / TokenPost.ai

바이낸스, 월렛에 ‘예측 시장’ 도입…USDT로 블록체인 베팅 확대 / TokenPost.ai

바이낸스가 ‘예측 시장’ 기능을 도입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블록체인 기반 베팅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서드파티 플랫폼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BNB체인 기반 ‘Predict’와 연동…USDT로 거래 가능

이번 기능은 외부 프로토콜을 연동해 다양한 예측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블록체인(Wu Blockchain)이 인용한 바이낸스 월렛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주요 공급자는 BNB 스마트체인 기반 탈중앙화 예측 프로토콜 ‘프레딕트(Predict.fun)’다.

사용자는 스포츠, 경제, 글로벌 이벤트, 그리고 암호화폐 시장까지 다양한 분야의 미래 결과에 베팅할 수 있다. 거래는 테더(USDT)를 통해 진행되며, 현물 또는 펀딩 계정 잔액을 활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iOS 3.11.1 이상, 안드로이드 3.11.2 이상 버전에서 이용 가능하며, 앱 내 ‘마켓’ 페이지 상단에 별도 섹션으로 배치된다.

코인베이스·크립토닷컴과 경쟁…‘예측 시장’ 급성장

바이낸스의 이번 행보는 경쟁사들의 흐름과 맞닿아 있다. 코인베이스와 크립토닷컴 역시 파트너십 또는 자체 서비스 형태로 예측 시장에 진입한 상태다.

최근 예측 시장 플랫폼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칼시(Kalshi)는 최근 약 10억 달러(약 1조5,325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기업가치 220억 달러(약 33조7,150억 원)를 기록했다. 폴리마켓(Polymarket) 역시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로부터 6억 달러(약 9,195억 원)를 추가 조달했다.

성장 이면 ‘규제 리스크’ 여전

다만 규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예측 시장 서비스를 도박과 유사한 성격으로 판단하며 금지 조치를 내리고 있다. 최근 아르헨티나도 관련 서비스를 금지한 국가 목록에 합류했다.

바이낸스의 이번 ‘예측 시장’ 확장은 사용자 참여 확대와 새로운 수익 모델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시에 각국 규제 환경에 따라 서비스 운영 방식이 유동적으로 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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