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대이란 강경 발언…비트코인, 지정학 리스크에 6만7,500달러 아래로
2026/03/24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강경 발언 이후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부각되며 비트코인이 6만7,500달러 아래로 밀려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FOMC 이후 약세 전환과 함께 알트코인도 동반 하락하는 가운데, BNB체인 기반 AI 프로젝트 SIREN은 한 달간 급등세를 이어가며 예외적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대이란 강경 발언…비트코인, 지정학 리스크에 6만7,500달러 아래로 / TokenPost.ai

트럼프의 대이란 강경 발언…비트코인, 지정학 리스크에 6만7,500달러 아래로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중동 지정학적 긴장에 다시 흔들리며 6만7,500달러 아래로 밀렸다. 최근 상승 흐름이 꺾인 가운데, 시장 전반에 ‘리스크 회피’ 심리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번 하락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강경 발언을 쏟아낸 이후 본격화됐다. 비트코인은 3월 23일(현지시각) 기준 주요 거래소에서 6만8,000달러 선까지 반등했지만, 장중 한때 6만7,500달러를 하회하며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약 1조3,600억 달러(약 2,020조 원)로 줄었고, 알트코인 대비 점유율도 56.4% 수준까지 내려왔다.

비트코인, FOMC 이후 약세 전환

지난주 초만 해도 분위기는 정반대였다. 비트코인은 7만500달러 부근에서 출발해 7만6,000달러까지 급등하며 6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7만1,000달러로 밀린 뒤, 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제롬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나오자 다시 하락 압력이 커졌다. 당시 저점은 6만9,000달러였으며, 이후 주말 반등으로 7만 달러를 회복했다.

문제는 지정학 리스크였다. 일요일 오전 7만1,000달러를 회복했던 비트코인은 트럼프의 발언 이후 급격히 매도세가 유입되며 6만8,000달러대로 급락했고, 이후 추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알트코인 약세 속 ‘SIREN’ 독주

비트코인 하락과 함께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ETH), 리플(XRP),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에이다(ADA), 체인링크(LINK) 등은 하루 사이 2~3% 하락했다.

수이(SUI), 멘틀(MNT) 등 일부 프로젝트 역시 낙폭을 키우며 시장 전반에 ‘적색 신호’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반면 모네로(XMR)는 소폭 상승하며 예외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 가운데 AI 기반 BNB체인 프로젝트 ‘SIREN’은 전혀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SIREN은 최근 한 달간 1,230% 급등했으며, 이날 3.60달러까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뒤 3달러 선에서 조정을 받고 있다. 시장 전반이 약세인 상황에서도 독자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4,000억 달러(약 3,566조 원)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주 고점 대비 약 2,000억 달러가 증발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시장은 현재 ‘거시 변수’와 ‘정치 리스크’에 크게 영향을 받는 구간에 진입했다.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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