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정학 리스크에 추가 급락 가능성 제기
2026/04/03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 여파로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지지선을 이탈한 뒤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ABC 조정 파동의 마지막 하락 구간이 남아 있다며 4만 달러 아래로 밀릴 가능성도 제기했다.

 비트코인, 지정학 리스크에 추가 급락 가능성 제기 / TokenPost.ai

비트코인, 지정학 리스크에 추가 급락 가능성 제기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최근 몇 달간 이어진 하락세 속에서 ‘추가 급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 여파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흔들린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 역시 충격을 피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지정학 리스크에 흔들린 비트코인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7만 달러(약 1억 569만 원) 지지선을 하향 이탈한 이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이 이란 군사력을 타격한 사건 이후 시장 전반의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대되면서 하락 압력이 커졌다.

전문가들은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투자자들이 보다 안전한 자산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강해진다고 설명한다.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BTC) 역시 단기적으로는 위험자산으로 분류돼 매도 압력을 받았다.

“ABC 파동 진행 중… 마지막 하락 남았다”

크립토 애널리스트 밍가(Minga)는 현재 비트코인이 ‘ABC 조정 파동’ 흐름에 놓여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차트에서, 가격이 10만 달러 이상에서 시작된 하락 사이클이 현재 마지막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패턴에서 C파동은 통상 가장 큰 낙폭이 나타나는 구간으로 알려져 있다. 분석에 따르면 이번 하락 구간에서 비트코인은 추가로 최대 50% 가까운 조정을 겪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4만 달러(약 6,038만 원) 아래로 밀릴 수 있으며, 최저 3만4,000달러(약 5,132만 원) 수준까지 하락할 여지도 제시됐다.

주요 지지선은 4만9,577달러

단기적으로 주목해야 할 핵심 지지선은 4만9,577달러(약 7,486만 원)로 지목됐다. 이 구간이 무너질 경우 하단 지지층이 얇아지면서 낙폭이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는 평가다.

현재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저점 형성’에 근접했다는 기대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엇갈리고 있다. 다만 기술적 분석과 거시 환경을 종합하면 변동성 확대 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결국 비트코인(BTC)의 향방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여부와 함께 투자 심리 회복 여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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